백석대 해외봉사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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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8일 발대식을 갖고 9박 11일의 일정으로 9일 베트남으로 떠났다. [사진 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 백석해외봉사단은 지난 8일 대학 내 백석학술정보관 원격화상강의실에서 하계방학을 맞아 베트남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백석대 해외봉사단은 이날 발대식 이후 9일 베트남으로 떠나 9박 11일간 백석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온다.

베트남 벤쩨성으로 떠난 백석대 해외봉사단은 봉사기간 동안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 준비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봉사단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과학·미술·태권도 교육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게 되며 사랑의 집 짓기 등 다양한 노력봉사도 펼치게 된다. 또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친선 축구대회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석대 박철웅 사회봉사센터소장은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경험을 확대하고 자기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지난해 양 대학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아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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