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두번 치르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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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l6일 중· 고둥학교 및 대학입학 검정고시를 1년에 2회이상 실시해 줄 것과 시험문제를 평범하게 내어 합격자가 많이 나오도록 해달라고 문교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위에 의하면 67년전까지만 해도 1년에 2회이상 검정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독학자는 물론 공민학교, 고등공민학교, 전수학교출신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상급학교에 많이 진출했으나 작년부터는 시험이 단 한번밖에 없었고 시험문제가 어려워 이들의 상급학교진학이 어렵게 되었다는 것이다.
68년9월에 실시했던 고등학교 입학검정시험의 경우 전국에서 5천여명이 응시했으나 문제가 어려워 6%인 3백여명이 합격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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