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마 골다공증藥 시장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드림파마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10일 드림파마는 골다공증 복합 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정'(이반드로네이트+콜레칼시페롤)이 8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본비바플러스정은 이반드로네이트와 콜레칼시페롤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복합제로 신규성 등을 인정받아 식약처에 6년의 재심사 기간을 획득했다. 비스포네이트 계열 중 뼈 결합 친화성이 높은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 D의 하루 섭취 권장량(800IU)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 달에 1번 복용해 복약 편의성도 높다. 특히 국내 임상시험 결과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낮은 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뛰어나다.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는 "이반드로네이트 성분을 기반으로 만든 골다공증 복합 개량신약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제휴해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본비바플러스정을 시작으로 새로운 개념의 신약을 선보여 연구중심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골밀도가 낮고 칼슘섭취·육체적 활동이 적어 골다공증에 취약하다. 여기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기사]

·"대학 나와야지만 간호사 한다? 현대판 신분제도" [2013/07/09] 
·"진주의료원 폐업, 상대 후보 지지한 노조 향한 정치 보복" [2013/07/10] 
·신약개발조합, 제약산업 R&D 기획 전문인력 양성 [2013/07/09] 
·관절염 전문약국이라더니 스테로이드 범벅 [2013/07/09] 
·원인 알 수 없는 이명과 목통증, 혹시 이글증후군? [2013/07/09]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