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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 무인정찰기 인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8일 AP동화】지난 6월 21일 「오끼나와」 섬 근해에서 미 해군소속 무인정찰기를 발견, 인양한 한국인 선원들은 그것을 미 해군당국에 인도하기에 앞서 1만 1천 2백「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 해군당국은 5백 「달러」 밖에 줄 수 없다고 제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오사까」발로 「파나마」화물선 「에델와이즈」 호의 한국인 선장 조종찬 씨는 한국의 관례는 잃은 물건을 되찾아주는 자에게는 그 물건 가치의 10%를 보상금으로 주기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당국은 많은 정밀기기를 실은 이 실종된 무인정찰 「제트」기를 찾아 준 자는 미국에 11만 2천「달러」를 절약케 하는 것이라고 공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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