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부인 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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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30일UPI동양】「닉슨」대통령부인「패트」여사는 29일밤 「워싱턴」시가 주최한 「하기야간공원연주회」에서 일부 청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으나 모르는척 해버렸다.
이날밤 「워싱턴] 기념관 바로 남쪽의 원형극장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5만명의 청중가운데 일부 흑인청년들은「패트」여사의 참석을 알리자 주먹을 휘두르며 야유를 했으며 「패트」여사가 도착하여 청중에 소개될 때와 미국가가 연주될 때에도 흑인청년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나「패트」여사는 야외극장에서 벌인 음악회가 끝날때까지 무대앞의 자리에 앉아 연주를 감상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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