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요소비료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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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전남여수에 세워질 연간33만t규모의 대단위??비료공장 (제7비료)을 국제금융공사 (IFC)와의 합작투자방법에의해 건설하기로 내정, 현재 방미중인 김윤근?비사장을 통해 IFC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
김윤근사장은 여수비료건설에 필요한 차관교섭을 위해 지난5월22일부터 서독동 구주각국을 순방한후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데 오는2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중인 IFC와의 합작투자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단 합작투자가 결정되면 IFC를 통해 소요건설자금 조달을 위한 별도차관읕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IFC는 개발금융회사 (KDFC) 에 석75만불을 출자하고 농어촌개발공사와 함께 호남상사에 30만불을 합작투자한바 있다.
그런데 국내의 5개비료 공장가운데 합작투자로 건설된것은 ?해화학 (4비)및 영남화학 (3비) 의 두군데다.
연산30만t (일9백7t)규모의 「암모니아」 공장까지 갖게될 여수비료는 외자3천2만3천불과 1천87만7천불상당의 내자를들여 72년4월에 착공, 73년9윌에 완공될 예정인데 이공장은 「암모니아」를 t당42불 87선, 요소는44불1선으로 각각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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