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11 달착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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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인류최초의 달 착륙광경을 우리나라에서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7월16일 하오1시32분 (한국시간)「케이프 케네디」에서 발사되는 「아폴로」11호의 발사광경에서부터 21일 상오5시23분 우주비행사 「닐·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내려서는 역사적인 실황과 지구귀환까지가 「텔리비젼」으로 방영된다. 이번 중계는 미국ABC 방송이 통신위성을 통해 일본NET (일본교육텔리비젼)로 보내는 것을 다시 NHK방송이 받아 작년 「멕시코·올림픽」중계와 같이 동일한 기술과정으로 한국에서 방영되는 것이다.
한편 미국대사관은 「아폴로」 11호 중계를 위해 남산야외음악당에 초대형 「텔리비젼· 스크린」을 설치, 서울시민들에게 무료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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