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 매맞고 집단결석 닷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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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겨여국민교 6년2반학생 40여명이 담임선생이 종아리를 때렸다고 5일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6년2반 담임 오영일교사는 지난달31일 5교시 미술시간에 이재욱군등 40여명이 미술도구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종아리를 때렸는데 학부형들은 폭력교사를 몰아내기 전에는 어린이들을내보낼 수 없다면서 등교시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4일상오현재 6년2반에는 77명가운데 53명이 등교했고 24명이 결석한채 수업중이다. 조사에 나선 시교위당국자는 『때린일은 잘못이지만 이같은 학부형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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