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미국쌀 변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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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인천】정부도입 미국산 현미 2만1천5백t가운데 2천5백t이 수송도중 썩은 것이 24일 하오 인천항에서 하역작업 중 밝혀졌다.
25일 조달청인천사무소는 경주호 (l만5천t) 제l번 선창에 실린 썩은 쌀의 하역작업을 중지시키고 부패된 양을 조사중인데 1번선창에 있는 2천5백t모두가 변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현미는 지난19일 인천항에 입항한 한국선박소속경주호가 미국「캘리포니아」주 「새크러멘토」항에서 싣고오다 지난12일「얼류션」열도부근서 폭풍을 만났을 때 제1선창의 문이 부서져 빗물이 들어가 썩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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