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7개국 외상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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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방콕=이방훈특파원】 월남문제에 관한 연합국의 공동보조를 모색하기 위한 월남참전 7개 국 외상회의가 22일 상오 11시(한국시간) 「방콕」에서 개막됐다.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호주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및 월남 등 7개국외상이 참가한 이날 회의는 개막식에 이어 곧 비공개 회의로 들어가 미국대표단 월남정세의 「브리핑」을 들었다. 최규하외무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월남전해결을 위한 연합국의 노력은 군사와 외교가 병행되어야 하며 일부 병력의 철수일지라도 공산측의 상응조처가 따를 때에만 행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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