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성 강한 힙합 뮤지션들 '2013 BET 어워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30일(현지시각) '2013 BET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시애라, 니키 미나즈, 메건 굿, 스눕 라이언, 넬리 등 개성 강한 힙합 뮤지션들이 참석해 특유의 섹시미를 뽐냈다.

BET 어워즈는 블랙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 네크워크에서 매년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음악의 다른 소수 민족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했던 스타들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힙합뿐만 아니라 R&B, 소울, 블루스 등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팝음악의 뿌리가 흑인의 음악적 감수성에 있듯, BET 어워즈에서의 수상은 가수들에게 큰 영예인 셈이다.

이날 무대에서 시애라는 지폐가 프린트된 의상을 입고 나와 갑자기 윗옷을 벗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평소 과감한 노출 패션을 즐기는 니키 미나즈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한껏 강조한 컷아웃 드레스로 관능미를 뽐냈다.

머라이어 캐리는 가슴이 반쯤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열창했으며, 영화배우 매건 굿은 배꼽까지 깊이 파인 얇은 파란 드레스를 입고 나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