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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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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충무공 탄신기념과 현충사 준공식이 열린 아산의 방화산 기슭에는 2만여 시민이 몰려 장대한 축제가 이루어졌다.
평복차림의 박대통령과 육영수여사는 다례를 마친뒤 유물전시관을 20분동안이나 들아보았으며 충무공이 어릴적에 무예를 닦던 활터에서는 물소뿔로 만든 화살로 시궁했다.
활터의 과녁이 멀어 전국 대표급 궁사 8명중 전북 대표 1명만이 명중시켰는데 박대통령은두개의 화살을 쏘았다.
이 기념식에는 많은 외교사절들이 참석했으며 신민당의 박순천·박병배의원등의 모습도 보였다. <아산=이억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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