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효과, 힐링캠프 시청률 두 자리수 찍으며 동시간대 1위 탈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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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한혜진 효과’였다. SBS 심야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4일 방송된 ‘힐링캠프’ 한혜진 편 시청률은 10%(닐슨코리아ㆍ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6.8%) 보다 3.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힐링캠프’ 안방마님이 아닌 게스트로 나섰다. 이는 ‘힐링캠프’ 2주년 특집 1탄으로 진행된 것.

방송 초반, 한혜진은 게스트 자리를 어색해 했으나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MC인 이경규와 김제동의 짓궂은 질문에도 씩씩하게 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혜진은 사기경험으로 얼룩진 무명시절과 학창시절을 털어놓거나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연애 스토리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한혜진의 형부이자 배우인 김강우와 애인 기성용이 영상으로 등장해, 한혜진을 지원사격 했다. 뿐만 아니라 전 연인인 가수 나얼과의 결별시기에 대해서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다음 달 1일 방송될 ‘힐링캠프’ 한혜진 편 두 번째 이야기에는 기성용이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힐링캠프’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8%를, MBC 다큐스페셜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는 4.9%를 각각 나타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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