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천9백만불 69연도 미 원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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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금년도 미국의 대한 원조액이 1억3천9백40만불로 최종 확정 됐다.
11일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월간 경제동향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이 원조 규모는 ▲지원원조(SA) 2천 만불 ▲「프로그램·톤」1천만불 ▲개발차관(DL) 2천만불 ▲미공법480호1관에 의한 잉농물 원조 8천2백만불 ▲동2관에 의한 잉농물 원조 7백40만불 등이다.
이 금년도 원조규모는 68년(1억5천9백10만불) 보다 약 2천5백여만불이 줄어든 것이며 내용별로는 지원원조 1천만불, 개발차관l차5백 만불, 미 공법480호2관에 의한 잉농물 원조 약 3백만불이 늘어났다.
또한 금년도 잉농물가 원조에 대한 사용비율은 한국 71%(쿨리자금 6% 포함) 미국 29%로서 68년의 72대 28(쿨리자금 3% 포함)에 비해 한국측의 사용비율이 사실상 65%선까지 대폭 줄어들었다.
한편 미 공법 480호 l관에 의한. 잉농물 원조의 내용은 소맥 65만톤, 옥수수 27만톤, 원면 16만톤, 우지 3만3천톤, 돈지1만톤 등인데 원면은 지난해의 33만표가 반감되었지만 경제기획원은 이월량이 28만톤이나 있어 수급에는 차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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