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명 열전 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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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관령=노진호·임병돈기자】영동지방에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폭설로 하루 연기되었던제21회 전국초·중·고등·대학「스키」대회가 8일 상오10시 이곳 지르메 제1「슬로프」에서 개막되었다.
금년「스키」의「시즌·오픈」경기인 이번 대회는 30개교 2백여명 남녀선수들이 참가, 오는 10일까지 사흘동안 학교대항점수제로 경기를 진행한다.
7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눈은 강풍을 동반, 섭씨영하18도의 기온과 함께 나쁜 날씨를보여 비록 2미터의 많은 적석량을 갖고 있지만 대회를 진행하기에는 많은 애로를 겪을 것 같다.
경기는 개최 첫날 남녀활강 및 15킬로「노르딕」, 9일은 남녀대회전과 남자 40킬로 계주, 10일은 남녀회전과 남자 30킬로, 여자 10킬로「느르딕」이 각각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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