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표박사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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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 중앙관상대장 국채표박사(64·서울시 성북구 성북동38)가 5일 상오9시 우석대학부속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날 국박사는 친지를 찾아 집을 나섰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뇌진탕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가료중이었다. 국박사는 연전 수물과를 나와 일본동도제대 수학과에서 수학하고 다시 영국「시카코」대학에서 기상학을 연구한 후 귀국, 5·16직후부터 67년7월까지 6년동안 관상대장으로 일했었다. 영결식은 8일 상오10시, 종로5가 연동교회, 장지는 망우리 가족묘지. 유족으로 부인과 3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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