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만원 수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31일 부산북부경찰서는 부산시병무청징집 부정혐의를 잡고 병역관계 장부일체를 압수,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의하면 부산시병무청은 지난68년 7월29일부터 11월27일사이에 실시한 68년도 장병신체검사 당시 1백60명에게 징집면제를 해주고 그댓가로 1인당10원내지 15만원씩 모두 약2천만원을 거두어 병무청징모관 김위조씨(41·도피중·당시징모과장)등 관계관과 부산시6개구청 병무담당관 그리고 관계군의관등 10여명이 분배착복한 혐의를 받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