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엔 하루 급식비 6백원만 태능선수촌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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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체육회는 6개년 선수양성 장기계획의 일환으로 각 경기단체의 일반선수, 청소년선수들에게 태능선수촌을 개방한다.
체력육성및 경기 기술향상을 목표로 개방되는 태능선수촌은 4백m 「트랙」, 「서키트」장, 승리관 (배구·농구·배드민턴), 월계의 집 (복싱, 테니스·코트), 역도훈련장, 「레슬링」훈련장등과 그밖에 「레스트·룸」, 의무실, 숙소 (1·2·3·5동190명수용), 차량지원등인데 합숙훈련으로 선수촌시설을 이용하는경우 하루6백원의 급식비만받고 합숙훈련이 아닐경우는 무료로 개방한다.
체육회는 선수촌 개방을 시기적으로 제한하지않고 개방할수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이용할수있도록 했는데, 선수촌이용 우선순위는 ⓛ체육회가 실시하는 강화훈련종목 경기단체의 훈련 ②체육회주최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단 ③체육회보조비로 실시하는 가맹단체의 훈련 ④자체경비로 실시하는 가맹경기단체의 훈련 ⑤가맹경기단체가 주최하고 국제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등으로 되어있다.
현재 체신부와 대신고 및 제일은행 여자배구 「팀」이 태능선수촌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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