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이나 실업고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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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대학입학예비고사 결과 성적이 지나치게 나쁜 인문고등학교를 실업계고교로 전환하거나 중학교로 개편할 방침이다.
6일 하오 박희범 문교부차관은 지난번 실시한 69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에 많은 학생이 응시하고서도 합격자를 1명도 내지 못했거나 합격율이 낮은 인문계고등학교가 많이 있어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시설이 있으면 실업계고등학교로 개편하거나 중학교로 격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중학교 무시험 입학 제도 실시로 모자라게 되는 중학교의 수용 능력을 메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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