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예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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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 시내 69학년도 중학교 진학 희망자에 대한 공납금이 6일부터 예치되기 시작했다.
서울시 교육위는 이날 예치 은행을 1군은 조흥은행, 2군은 서울은행, 3·4군은 농협으로 각각 지정하고 지원자는 지정 은행의 본·지점에 오는 20일까지 남자는 6천7백20원, 여자는 6천7백50원을 내도록 했다.
납입금 고지서는 오는 7일까지 학부형들에게 배부된다.
서울 시내 중학 진학 추첨 희망자 총수는 9만9천3백여명으로 이들이 낼 납입금은 약 6억7천3백만원이나 되는데 교육위의 이같은 조치로 지원자들이 아무 은행에나 내지 못하는 불편과 특정 은행이 목돈 예금으로 덕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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