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가족 5명 사할린서 일본 귀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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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26일 합동】사할린에 살고 있던 교포 신승덕씨(46)의 일가족 5명이 25일 「요꼬하마」에 입항 귀환했다. 고향이 경북 상추군 내서면 서만러인 신씨 일가족은 일본인 부인 「지바·게이꼬」(41) 장남 영철(19), 차남 기철(16), 장녀 「니나」(14) 등이다. 사할린에서 침대공장 용접공으로 일하고 있었던 신씨는 북해도 암견택시 북서조에 있는 부인의 오빠 천섭정의씨 집에 가족과 함께 정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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