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1억3백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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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연산조강 60만톤규모의 종합제철공장건설을 위한 최종계약이 18일 포항제철과 대한종합제철 차관단(KISA)간에 체결됐다.
박태준 포항제철사장과 「이킨」KISA측대표가 서명한 이 최종계약은 기본 계약당시 9천5백70만불에 상하 10%의 조정폭을 두고 그후의 물가상승율을 고려, 조정키로했던 건설비를2.3%인상하고 추가 차관 3백88만불까지 합쳐 도합 1억3백6만7천불로 확정했다.
이 최종계약에따라 67년 1월중에 KISA측의 자금조달을 위한 재무계획을 접수하는대로 공장건설에 착수, 압연공장은 71년말, 전공장은 72년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 최종계약은 KISA측이 요청한 물가상승에따른 가격신축폭 18%(4년간 8%)를 (최고 2%)로 조정했으며 3백88만불의 추가차관은 3백만톤규모 확장을 위한 공장재배치및 하역장비도입등에 쓰기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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