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콩 공세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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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5일AFP합동】「베트콩」 은 오는 12월 20일 이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공세를 시작할 계획으로 있다고 .사이공·프스트지가 정일 보도했다.
영어로 발간되는 이 신문은 월백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키엔· 호아」수에서 노획한 문서에 의하면 「베트콩」 의 새로운 공세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면에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①전진진지를 공격·장악한다 ②도시들을 포격하여 공포와 혼란을 일으키게 한다 ③공산주의자를 포함한 연정의 수립과 전쟁의 중지를 요구하는 반정부걸인「데모」 를 선동하고 「테러」 행위를 강화한다.
【사이공 l5일로 로이터동화】「베트콩」 「게릴라」 들이 「파리」 월남 평화 확대 회담에서의「베트콩」지위강화를 위해 「사이공」 공세를 감행하리라는 설이 나돈 가운데「사이공」 시 일원에는 14일 밤 전면비상경계령이 내렸으며 미군· 호주군 및 「뉴질랜드」 군에 대해 공용 이외의 야간 통행 전면금지령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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