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첩작전장비 미지원강력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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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대간첩작전의 장비도입과 아울러 항구적인 방위력강화에대한 지원을 미국측에 강력히요청하고 구체적인교섭을 벌이고있다. 진필식외무장관대리는 10일상오 「래드럼」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외무부로초치, 한국의 대간첩작전과 방위력강화를위해 미국이 특별군원을 제공하도록 공식으로 요청했다.
진차관은 미측에 요청한특별군원의 내용을 밝히지않았으나 무장공비의 해상침투를 예방하기위해 전자「레이다」와 통신장비를갖춘 해상초계용 PV3 신예기, 고속해안초계정및 각종통신장비등의도입을 강력히 요청한것으로알려졌다.
한국방위력강화문제는 군수산업육성지원등을 포함하고있는데 현재한미양국의 국방관계자간에 구체적인협의가 진행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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