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학60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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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문학 60년을 기념하는「전국문학인대회」가 20일 상오10시 4백여명의 문인과 홍종철 문공부장관, 김현옥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회관강당에서 열렸다. 박대통령은 이날 홍종철 문공부장관이 대독한 치사 (별항)를 통해『문학인은 조국근대화 과업추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신문학60년의 총정리와 앞으로의 진로, 현대세계와 문학의 과제 등 주제를 놓고 안수길씨를 비롯한 10명의 현역문인들이 주제를 발표했으며 이어 지방문인들의 지방문단현황보고가 있었다.
신문학60년을 기해 전체문인들의 공통토의에 의한 종합적인 견해를 정리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가 마련한 이 모임은 이날의 토론을 종합한 결정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하오 6시부터는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제5회 한국문학상시상식 (수상자 신석정씨) 과 전국문학인을 위한「칵테일·파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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