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8백50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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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10일로이터동화】50년전 l918년11월11일 상오11시 약8백5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천여만명을 불구로 만든 세계1차대전이 마침내 종막을 고했다. 세계는 아직도 이 도살적인전쟁이 끝난날을 기억하고 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가 벌어진다.
▲파리=이 휴전일은「프랑스」에서는 공휴일이다.
「드골」대통령의 지시로 시가행진을 포함한 화려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런던=영국에서는 별다른 행사가 마련되지 않았으나 재향군인 기관들이 연례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본=서독에서는 휴전일을 특별히 기념하지 않는다.
▲워싱턴=세계1차대전 참전용사회대표 약5백명이 무명용사묘지에 헌화하게된다.
▲멜버른=「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날을 기념하기위해 특별기념행사가 마련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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