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성대준결승에|열세의 서울맞은 우석 2회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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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3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가 서울의 9개「팀」만이 참가한가운데 4일하오 효창운동장에서 개막, 1회전에서 우석대는 서울대에 5-0으로 크게이겨 2회전에 올랐다. 한편 첫날부터 2회전경기를 벌인 한양대는 후반에 저력을 발휘, 동국대를 2-0으로눌렸고 성대도 중앙대의 기권으로 각각 준결승전에올라 6일 맞붙게됐다.
이날 동대-한대의 경기에서 동대는 착실한「패스·워크」로 개인기가 우세한 한대와 접전끝에 전반은 0-0.
그러나 후반에 들어 한양대는 수비에있던 고봉우를 공격에 가담시키면서부터 「게임」이 풀리기시작, 4분만에 동대의 문전혼전에서 「볼」이 밖으로 처지자 LH백원기가 뛰어들며 강「슛」, 선취점을 올렸고 「타임·업」직전에는 LI고봉우와 CF민병주의 「콤비·플레이」로 1점을 추가했다.
한편 우석대-서울대의 경기는 시종 우석대가 우세한 「플레이」를전개, 전반에는 l-0으로 그쳤지만 후반에 대거 4점을넣어5-0으로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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