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포격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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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판문점=장두성기자】 군사정전위원회 「유엔」측 수석대표 「우드워드」소장은 6일상오11시부터열린 제2백81차 군사정전위본회의에서 북괴가 중동부전선 세곳에서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포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북괴측 요청으로 소집된이날회의에서 「우드워드」소장은 북괴가 최근 휴전선북쭉에 요새화한 진지를이용, 휴전선너머로 침투하는 북괴군을 지원사격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유엔」군측은 이날 아군이사살한 북괴군2명의 사진과 포탄의 파편, 기관단총등 노획무기의 사진을공개하고 적이 사용한 무기는 소련제 32밀리 무반동총및곡사포등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소장은 이자리에서 이와같은 북괴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유엔」군측은 한국의 안전을 보장키위해 적절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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