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영화 ‘월드워Z’ 홍보차 2년 만에 내한

[사진 영화 `월드워Z`]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0)가 내한했다.

브래드 피트는 아들 팍스 티엔, ‘월드워Z’의 마크 포스터 감독과 함께 11일 오전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동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부인 안젤리나 졸리는 함께하지 않았다.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 브래드 피트는 간단한 손 인사를 하고 빠른 속도로 공항을 빠져나가 미리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피트의 이번 내한은 2011년 영화 ‘머니볼’ 프로모션 이후 2년 만이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찾았다.

브래드 피트와 포스터 감독은 이날 오후 청계 광장에서 열릴 ‘월드워Z’의 레드카펫 일정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월드워Z’는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좀비 영화다. 20일 개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