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 범행자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홍재】홍성군 장곡면 오성리 개미골 처녀살해사건을 수사중인 홍성경찰서는 사건발생 11일만인 16일 상오 죽은 김평윤양(24)의 약혼자 이동옥(24·광천읍 가정리)으로부터 살해자백을 받고 구속했다.
범인 이는 약혼자 김양과 지난 1월 약혼, 오는 12월 결혼하기로 날까지 받았으나 한달 전부터 홍성읍 고암리 모식당 주인 딸 김모양(24)과 정을 통해 식당주인딸과 결혼하려고 지난 6일상오 약혼자 김양을 서울에 가자고 불러내어 개피골로 데리고 가 손으로 목을 졸라 죽였다고범행을 자백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