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배가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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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에 직접 및 합작투자한 미국의 전자공업회사들은 최근에 시설배가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12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미국전자공업계의 대한투자 의욕은 지난 9월에 방한한 미서부지역 전자공업협회 시찰단의 답사를 계기로 고조되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 진출한 11개공장중 「세미코아」(2백10만불) 「시그네틱스」(1백60만불)등이 현재시설의 배가의사를 공식으로 전해왔다.
기획원관계자는 이러한 시설배가계획은 ①기업이윤이 당초 예상보다 높고 ②과실송금의 보장등 투자여건이 외국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 때문이며 앞으로 시설배가뿐만 아니라 신규투자신청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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