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병참팀 첫 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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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청주=이근량기자】4일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개막된 제16회 대통령「컵」쟁탈 전국축구대회 첫날경기에서 제일모직과 병참은 한양대와 동국대를 각각2-0으로 눌러 첫개가를 올렸고 건국대학은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양지와 l-1로 비겼다.
이날 일모는「포워드」진의 우세한 개인기로 처음부터 한양대를 압도했으나 한양대의 착실한 수비에 막혀 전반을 득점없이 끝내고 후반27분 RI안원남이, 38분CF최귀인이 각각한「골」씩 2「골」올 얻어 전세를 결정지었다.
한편 양지는 후반7분FW이영근이 「롱·슛」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올렸으나 31분 양지GK이준옥의 수비실수를 틈타 건대CH 김성기가 재빨리 뛰어들며 차넣어 어이없이 비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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