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진출을 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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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현대·신진및 아세아자동차에 의한 자동차공업의 삼원화방침에는 변동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백히 했다.
30일 김정렴상공부장관은 한진상사가 미국「크라이슬러」와 합작해서 국내에 자동차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아는바 없으며 서류가 제출된 일도 없다』고 밝히고 『신청이 있더라도 일본 미국및 구주계의 현존 3개회사 이외의 새자동차공장을 허가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장관은 또한 도입부속의 일부를 면세하고 일부를 과세하는 현행과세제도를 전제로 국산자동차공급가격이 외국의 완성차도입 가격보다는 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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