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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콩대통령체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킨샤사1일AFP급전합동】전불령 「브라자빌·콩고」에서 지난 30일 「알퐁스·마상바·데바」대통령의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군부의 반란이 일어난 후 「마상바·데바」대통령이 실각, 다른여러사람들과 함께 체포되었다고 정동한 외교소식통들이 31일밤 이곳에서 전했다.
「브라자빌」시에서는 30일 종일과 31일 아침일찍까지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으며 31일 비상사태령에따라 선포된 저녁7시부터 아침5시까지의 통금령은 아직도 계속되고있다.
지난달 「마리앙·구아비」대령의 군사「쿠데타」후 수립된 좌경국가혁명회의가 「혁명의소리」방송으로 발표한 「코뮤니케」는 이번 무장반란의 주모자는 지난8월5일의 개각에서 축출된 전내상「미셸·뱅디」, 전공보상「앙드레·옹베사」및「마상바·데바」대통령의 동생「시몬·구에바·데바」라고 비난, 국민들에게 이들의 행방을 알려달라고 호소하면서 『일부 인사들이 반란파들에게 무기를 버리고 질서로 돌아가도록 호소하길 거부함으로써 같은나라의 자손들이 서로 총격전을 벌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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