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잠이 부족하다면 플레이보이 의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애인을 일찍 재워야 바람기를 재울 수 있다는 이색 결과가 나왔다고 노컷뉴스가 4일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지난달 31일 하버드대의 월간 잡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잠이 부족한 사람은 바람을 피기 쉽다”라는 제목으로 잠과 관련한 최신 연구내용을 기고했다.

연구팀은 바람을 피는 사람과 바람을 피지 않는 사람의 수면 시간을 조사했다. 바람을 피는 사람의 수면시간이 평균적으로 22분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포도당을 저장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뇌에 있는 전액골 피질의 포도당이 모두 소진된다.

전액골 피질에서는 에너지로 바뀌어야 할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고 자제력(Self-control)을 조절할 수 없게 된다.

연구팀은 “잠이 부족하면 자제력을 조절하는 뇌 피질에 영향을 주게 되고, 바람을 피는 유혹 등에 저항하지 못해 잘못된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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