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태평양 여성대회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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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난 12일부터10일간 「하와이」「호놀룰루」에서 열린 제11차 범태평양 동남아여성대회에서 한국대표 이매리여사가 부회장으로 뽑혔다.
한국·일본·자유중국·「뉴질랜드」등12개국과 「유엔」대표 1백50명이 참가한 이대회에서는 「인구증가문제」를 주제로 하여 이에따른 주택·식량·교육·사회문제를 토의했고 여성들이 이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할것인가를 논의했다.
특히 가족계획문제는 기술적인 면을 다루어 「유엔」대표에게 건의와 헙조를 의뢰하기도 했다.
40년전 「하와이」에서 발촉한 이모임은 3년에 한번씩 대회를 소집하고 그때마다 시급한 문제들을 토의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한국대표는 이매리단장을 비롯해서 김옥길, 송금선씨 등 10명인데 이매리여사는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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