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선수촌 생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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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체육회는 21일「멕시코·올림픽」파견선수만 전원에게「모의선수촌 생활」을 실시하기로 했다.
「멕시코·올림픽」출발에 앞서 본부임원 및 선수전원에게 현지선수촌의 생활을 익히기 위해 체육회가 마련한 이 계획은 오는9월10일 선수단결단 및 11일의 대통령예방에 이어 전국체전기간인 12일부터 1주일동안 태능선수촌을 숙소로 서울시 일원에서 실시된다.
종합경기대회의 출발에 앞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모의선수촌 생활」은 본부임원과 선수사이의 소외감을 없애고 「멕시코」현지 선수촌생활에 대비하기위한것인데 본부는 총무 재무 경기 의무 섭외등 담당별로 업무를 분담, 전국체전을 대상으로 자기의 소관업무를 익히며 선수 또한 총감독과 각 종목 「코치」의 지시에따라 각종경기를 관람, 또는 마지막「컨디션」조절에 들어간다.
이 계획에 따라 본부임원은 국내에서 자기의 소관업무를 어느 정도 파악할수있으며 각 선수들은 교통 의료 식사 본부연락 등「올림픽」현지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갖고 「멕시코」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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