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 공매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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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특정업체가 이미50% 이상을 매점 민영화된 대한통운, 인천중공업 및 대한철광과 민영화단계에 있는 한국기계및 해운공사 정부소유주식의 연내공매를 중지하고 잔여정부소유주식전부를 시은에 현물출자키로 결정했다.
8일 황종률재무부장관은 시은증자총액 85억7천1백만원중 정부출자분인 30억2천6백만원 전액을 한전등 6개국영업체 정부보유주식에 의해 8월말까지 전액현물 출자키로 결정했으며 각은행별 인수액은 ▲조흥=4억9천7백만원 ▲상업=7억1천4백만원 ▲제일=10억6천2백만원 ▲한일=3억5천6백만원 ▲서울=3억9천7백만원이라고 밝혔다.
황장관은 매각대상 정부주식잔량을 시은에 현물출자함에 따라 금년에는 이이상의 정부주 공매가 없을 것임을 명백히하고 정부주 공매세입은 당초에 예정했던 18억윈에서 약11억원이 모자라는 6억9천만원뿐이며 이번의 시은증자 때문에 세입결합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기계및 해운공사주는 4차공매를 마지막으로 공매가 중단되데 이를 인수한 시은이 증권시장을통해공매하는것은무방하다고 황장관은 밝히고있다.
황장관은 또한 민간출자분 55억4천5백만원은 각시은행장이 민간대주주와 접촉인수확인을 했으므로 별다른 문제가없을것이라고말했다.
출자대상주식 및 출자액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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