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공동시장 형성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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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충훈경제기획원장관은31일하오「아스팍」에의한「아시아」공동시장 설립에 앞서 한중공동시장을 형성, 아공시설립을 선도할 구상이라고 말했다.
자유중국 대북에서열린 제4차한중경제각료회담을마치고 이날 귀국한 박장관은 한중공동시장 형성문제가 중국측과도 협의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회담에서 우리나라는 잎담배 1천톤을 중국에 수출키로 했으며 두나라는 과거에 결정된「캐프롤랙탬」, DMT공장건설이외에도 양국의 공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분야에 걸쳐 석유화학에서와 같은 방식의 경제협력방안을 채택키로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5-1의 역조를 보여온 두나라 무역취지에 언급한 박장관은 선박, 철판등의 공산품과 잎담배 홍삼등의 1차산품을 우리나라가 계속 수출키로 합의함으로써 두나라의무역역조문제는 크게 우려할바가 아니라고 낙관하고 대만미도입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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