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간담회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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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신민양당간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유력회원들은 23일낮 반도「호텔」「다이너스티·룸」에서 간담회를열고 정치자금의 양성화등을 협의하는한편 정치·경제풍토개선을위해 서로 협조할것을다짐하고 이목적을 달성키위해「정경간담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65년1월에 제정된「정치자금에관한법률」이 더욱 실효를 거두기 위해 각협회별로 배당, 염출되어온 정치자금은「전경련」으로 일원화하는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으며 경제인물은 경제활동에 더욱 활기를 넣도록 정부가 올바른 경제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자리에서 야당측인사들은 정치자금염출의정기화와 중·소기업대표용도이간담회에참석시킬것등을희망했다.
신민당의 유진오총재는 축사를보내『정권으로부터의기업독립없이 이나라의 부정부패와 독재는 방지할길이없다』고 지적,『경제인들이 순수하게 독립하여 여·야를 똑같이 지원하는 이나라의정치풍토와경제통로가이루어지기바란다』고말했다.
간담회에는 공화당에서 윤치영당의장서리 김성진중앙상위의장 길재호사무총장 김성곤재경위원장 장경순국회부의장 김진만원내총무등이, 신민당에서 이재형부총재 윤제술국회부의장 고흥문 사무총장등이, 대중당에서 서민호당수, 전경련측에서 홍재선회장 조홍제부회장과 50여명의경제인들이참석했다. <관계기사2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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