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구내중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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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19일 내년도중학교입학지원자를 전원수용하기위해 서울시내일부여자중학교에 대해 2부제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2부제수업을 해야할 학교는 1군(성북·동대문·종로구일부)에서 25학급, 4군(용산·영등포구)10학급으로 모두 35학급이다.
문교부는19일동일구내인문고교가있는중학교는앞으로학생결원이생기더라도일체 전·입학을 받지말라고 지시했다.
권문교부장관은 학생들이 동일구내 인문고교의 무시험자 혜택을 받기위해 변두리학교에서 도심지학교로 전입하는 혼란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중학교 학교군은 4개군으로 나눠 철저히지키기로 하치만 도심지에서 수십리 떨어진 변두리 5개중학교에 대해선 그 학교주변 어린이들을 우선적으로 넣고 모자란 부분만 추첨키로 했다. 이에 해당되는 변두리중학교는 공항동의 성서중학교를비롯, 말죽거리·시흥·수색·천호동 지구의 학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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