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위조 중국인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8일상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가짜조미료를 만들어 팔아온 조원현(28·중구배창동120·원성상회주인)과 유천회씨(40·중구배창동69·영화행주인)등2명의 중국인을 상표법및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검거하고 가짜조미료 99킬로그램을 압수했다.
이들은 조미료「닭표맛나니」에 인체에 해로운 초산「나트륨」을 반반씩 섞어 가짜조미료를 만든다음「닭표맛나니」의 상표와 똑갈이 인쇄한 상표를 붙여 지난7월4일 서대문구홍제동 임봉현씨에게 11킬로그램을 5천3백90원에 판것을 비롯, 모두 2백11킬로그램의 가짜조미료를 만들어 시내곳곳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