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수급 부분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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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일 황종율 재무부장관은 9일에 실시된 1단계수입억제조치에도 불구하고 해외단기신용을 포함한 지금의 수입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70연대의 외환사정이 악화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마라서 68년의 외화대부DA및「유전스」한도도 증액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백히 했다.
황장관은 그러나 68연도 추경예산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서 상반기실적을 부문별로 검토하여 이달안에 외환수급계획을 부분적으로는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황장관은 또한 산은의 일반산업자금대출금리를 재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나 구체적 금리수준은 산은법이 개정된 후에 자체조성자금의「코스트」를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당국이 오는69연도 내국세징수예상액을 2천억원으로 추계한 것은 총자원 예산에 의해 거시적으로 계산된 것이며 최종규모는 재무부가 따로 추계해보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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