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4명 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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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산】7일 하오8시쯤 서산군 대산면 독곡리 난민정착지모래밭 뒷산 방공호속에서 비를 피하던 이 마을 장기남씨의 2남 석준군(11)과 김태관씨의 4남 광희(12), 5남 창희(9) 전정수씨의 3남 병일군(7) 등 4명이 폭우로 반공호가 무너져 압수했다.
이들은 모래밭에서 새를 잡다 비가 쏟아지자 뒷산에 있는 방공호속으로 들어가 비를 피하고 있던 중 빗물이 방공호안으로 스며들면서 무너져 모두 압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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