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어떠세요 … 전지현의 유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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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롭탑이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 100호점을 개장했다. 100호점의 야외 테라스와 청담동 상권이어우러져 유럽 노천 카페 분위기를 재현했다.

카페 드롭탑(DROPTOP)이 100호점을 개장했다. 2011년 6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후 2년 만이다. 카페 드롭탑은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매출 기부, 팬 사인회, 식수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드롭탑’은 ‘드롭 인 어 탑 플레이스(Drop In A Top Place)’의 약자로 고객에게 최고의 장소에서 최상의 커피를 선사한다는 뜻. 브랜드 이름답게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미국 농무부) 인증 유기농, 공정거래, 그늘재배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친환경 원두를 미국에서 독점 수입해 제공한다.

 카페 드롭탑 100호점은 패션의 메카 청담사거리에 위치한다. 탁 트인 야외 테라스를 갖춰 유럽 노천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100호점 고은미 점주는 “드롭탑 특유의 고급스럽고 빈티지한 스타일로 설계했다”면서 “최상의 맛과 풍미를 살린 커피, 수제 베이커리 등을 제공해 청담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페 드롭탑은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 ‘커피잔을 들고, 마음을 나누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명동점의 하루(30일) 매출 전액이 굿네이버스의 ‘굿 워터 프로젝트(Good Water Project)’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물 부족 및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데 사용한다.

 이 행사를 위해 드롭탑 모델 전지현이 지원을 나섰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명동점에서 전지현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행사 당일 명동점에서 커피를 구매해 번호표를 받은 후 참가할 수 있다. 번호표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이외에도 카페 드롭탑은 ‘빵빵한 선물이 매일매일 팡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수증의 행운의 번호로 응모하면 드롭탑 아메리카노(500잔), 아모레퍼시픽 전지현 에센스 ‘한율 율려원액’(100개), 삼성 갤럭시 S4(10대), 나트랑 빈펄리조트 여행권(2매) 등 약 2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600여 명에게 제공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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