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 미측서 북폭·지상전강화|미국 공산측이 도발 일삼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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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24일AP급전동화】월맹은 24일 미국은 한편으로는 『평화와 평화협상에 관해 수없이떠들면서 북폭및 월남에서의 지상전을 강화하는 확전책을 취하고있다』고 비난했다.
27일의 월남평화예비회담제5차본회의를 사흘앞둔 이날「베트콩」의 대첩과 미국의 무조건북폭중지를 주강한「팜·반·동」월맹수상의 연설이 보도된 뒤를이어 월맹대표단대변인「구엔·탄·레」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24일 미국이 월남전을 격화시키고있다는 월맹측 주장을 통박했다.
미국대표단대변인「윌리엄·조든」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맹에대한 미국의 제한폭격은변동이 없었으며 월남의 지상전에서도 미군이나 월남정부군이 전투를 격화시킨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사이공」시를 비롯해서「다낭」시와 「후에」시를 공격한것은『미군이나 정부군이아니고 월맹군과「베트공」이 자행한 침략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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