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가씨 찾는 「백마」의 미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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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4년까지 한국에 주둔했다가 지금은 월남에서「베트콩」과 싸우고있는 한 미군병사가 한국에 있을 때 사귄 아가씨를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미군병사의 이름은「쉬프레트」. 찾는 아가씨의 이름은 박금자양 (64년 당시 17세였다고-) . 당시 「쉬프레트」병사는 마산 근처에 있는 모미군 부대에 근무했고, 박양은 부대 앞에 살았는데「쉬프레트」병사가 월남으로 전근한뒤 박양이 주소를 옮겨 서로 알지 못하게 됐다는것.
○…현재 백마부대에 배속되어 있는「쉬프레트」병사의 호소를 듣다 못한 방첩대원「황 희」병사가 이 사연을 중앙일보사에 알려왔는데 박금자양이나 박양읕 아시는 분은「군우151∼501 주윌 백마부대 방첩대 「황 희」병사에게 연락해 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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