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국과 방송협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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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중립국의교강화를 금년도 외교시책의 하나로 내세운 정부는 우리나라와외교관계가 수립되지않은 「아시아」·「아프리카」중립국들과 방송을 통한 상호이해를 중진시키기위해 「방송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외무부 소식통은 27일북괴와 영사관계를맺었거나무역대표부를 상호설치하고있는 중립국들과 「문화외교」를 추진하기위해 방송협경체결을 교섭하고있다고밝히고 그대상국으로는우선「레바논」「쿠웨이트」「파키스탄」「싱가포르」등 4개국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협정은 ⓛ체약국의 국립방송국에서 1주한시간씩 「한국의 시간」 「프로」를 방송하고 ②방송 「프로그램」의 상호교환등으로 이해증진을 촉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외무부는 이방송협정체결을위한 경비를 68연도 제2회박사예산에반영, 확보할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따라 외무부는 이수형주불대사에게 「아프리카」지역 중립국, 한표욱주태대사에게「아시아」지역중립국들과협정체결을위한교섭을각각 벌이도록 훈령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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