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정유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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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일하오 김정렴 장공부장관은 제2정유 (모희 재벌과 「칼텍스」의 합작회사) 측이 경인화전에 허가된 정유시설이 「제3정유공장」이냐 아니냐에 신경을 쓰고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현재 제2정유측과 준공후의 원만한 가동 문제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경인화전에 건설될 정유시설은 제3정유와 별도의 것이며 어디까지나 화력발전에 소요되는 「벙커C」유만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백히 했다.
김장관에 의하면 제3정유는 장차 유류수급 추세를 보아 별도로 검토추진할것이며 경인화전에 허가된 5만배럴 규모의 정유 시설은 정유 「토핑」 시설의 최소단위가 5만배럴이기때문에 그규모로 허가한 만큼자체에서 소비하고 남는 「벙커C」유및 「나프타」에대해서는 수출전망을 고려, 상공부가 생산량을 조정해갈것 이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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