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750명 사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주변5개성의 공산군소탕을 위해 지난11일 미·월 연합군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결승작전」에서 공산군의 총 사살자수는 7백5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연합군 사령부가18일 발표했다.
미군대변인은 월남 군이17일「사이공」서쪽32킬로 지점에서「베트콩」55명을 사살했고 미 제방사단 소속부대는「사이공」서쪽96킬로 지점에서 25명을 사살함으로써 지금까지 모두 7백39명을 죽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문동안의 미국인명피해는 전사50명 오폭2백48명이며 월남군의 손실은 가벼운 것으로 공식보도 되었다.
미군 대변인은 지상전이 전반적으로 소규지인 백찰전으로 바뀌고있는 반면「베트콩」포병대는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박격포 및「로키트」포 공격을 가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